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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4

부의 추월차선 - 4부 PART 6.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그 동안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알지만 모른척(?) 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번 돈을 정부가 가장 먼저 가져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순서가 뭐 중요한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업을 갖는 동시에 우린 세금을 내는 기계가 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나니 살짝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세금을 내기 싫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먼저 투자하고 남은 것으로 세금을 내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번 돈으로 나 스스로에게 먼저 투자하려면 스스로를 소유해야만 한다. 그것이 사업이다. 내가 잡고 있는 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한 선택이다. 내가 하고 있는 매일매일의 작은 선택들이 언젠가는 큰 파문을 만들게 된다. .. 2023. 1. 6.
부의 추월차선 - 3부 Part 4.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서행차선 인도를 걷는 사람들이 오늘의 쾌락을 위해 내일을 저당 잡힌다면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그 반대이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보다 나은 미래의 희망 때문에 오늘을 희생한다고 한다. 이 말을 보고 잠시 당황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한심한 삶의 방식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추월차선을 달려야 한다는 주장을 위해 다른 삶의 방식은 다소 불쾌할 수 있을 정도로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서행차선은 오늘의 희생이 내일의 부로 돌아올 것이라는 가르침에 인생을 거는 도박이라고 말한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의 '부'란 직업+투자 이다. 그들의 목적지는 인생의 황혼기에 즐기는 은퇴 후의 안락한 삶이다. 이쯤 되면 저자가 서행차선을 .. 2023. 1. 5.
부의 추월차선 - 2부 PART 3. 가난을 만드는 지도: 인도(人道)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삶, 평범한 삶, 부유한 삶을 세 가지로 나눠서 설명한다. 각각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을 가는 사람으로 나누는데 그 첫 번째인 인도를 걷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재무적인 목적지 없이 살고 유쾌한 오늘을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포기하는 사람이다.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단어인 YOLO가 인도를 걷는 사람들을 잘 표현한 단어인 것 같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자신이 인도를 걷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 나도 인도를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간다. 인도를 걷는 사람이란 단순히 소득이 적은 것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비해 낭비를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 다시 .. 2023. 1. 4.
부의 추월차선 - 1부 프롤로그 - 부자가 되는 길에는 지름길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돈을 버는 방법은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고, 졸업해서 좋은 직업을 갖고, 수익의 몇%를 주식에 투자하고, 신용카드를 없애고, 할인 쿠폰을 모으고...' 이렇게 살아서 65세쯤 부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외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이런 삶 조차도 '평범한'이라고 표현하기 힘들지 않을까? 좋은 대학에 가서 대기업에 취직하고 수익의 일부를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위 몇% 안에 들어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인생 목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현재의 삶을 미래의 삶과 맞바꾸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부자가 아니라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 이제까지 배운 것을 잊어야 한다. 저자의 ..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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