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는 참고양이

나의 고양이, 입양, 오랜만에 보는 아깽이 때 모습들

JinJinDay 2022. 12. 7. 01:04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 우리집 고양이들.
두 녀석은 정말 다르게 생겼지만 친형제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다른 것이 너무 신기하다.

입양 후 한달정도 지난 후

두 녀석의 입양 과정을 설명해보자면... 고양이 카페에서 입양 홍보글을 발견했다. 임신한 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세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글이었다. 엄마는 무려 러시안블루인데 새끼들은 코숏인걸 보니 아빠의 정체가 대충 알만했다 ㅎㅎㅎ 내가 입양글을 발견하고 연락을 했을 땐 세마리 중 한마리는 입양이 된 상태였다. 나는 다른 고등어 한마리를 입양하려고 했다. 그리고 찾아간 집에서... 미친듯이 뛰노는 두 녀석을 만나게 되었다. 그 때 당시 감정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단지 저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 애들을 갈라 놓기 너무 미안했던 것 같다. 결국 두 녀석을 충동적으로 모셔오게 됐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벌써 10년째 인생을 함께 보내고 있다.

입양 홍보글 캡쳐 1
입양 홍보글 캡쳐 2
입양 홍보글 캡쳐 3
입양 홍보글 캡쳐 4
입양 홍보글 캡쳐 5

오랜만에 보니 정말 인형같이 생겼었네...
외모가 어떻게 달라져 가는지 사진을 계속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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