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상식

해열제 종류별 사용 방법, 타이레놀, 부루펜, 아스피린

JinJinDay 2023. 2. 12. 21:13

앞선 포스팅에서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해열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해열제의 종류별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타이레놀 계열을 사용해도 되는지, 부루펜 계열은 또 뭔지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만 6개월 이전 아기에게는 흔히 타이레놀이라고 부르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 6개월이 지나면 타이레놀과 부루펜이라고 부르는 이부프로펜 계열을 모두 사용해도 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용어를 타이레놀과 부루펜으로 일관되게 사용하겠습니다. 두 계열의 약은 사용 간격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4~6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고 부루펜은 6~8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시간 간격보다 이른 시간에 약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당연히 두 약을 중복으로 먹여서도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아이에게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아스피린을 사용하게 되면 '라이증후군'이라는 아주 심각한 병에 걸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해열제 사용 시 신체 컨디션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만약 간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타이레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이 좋지 않거나 탈수가 있는 경우에는 부루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간이 안좋은지, 신장이 안좋은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소아과 전문의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죠.

해열제의 종류별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정리해보자면,

만 6개월 이전에는 타이레놀, 만 6개월 이후에는 타이레놀과 부루펜 아무거나, 하지만 아스피린은 금지!!

정확한 처방은 소아과 전문의의 의견을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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