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 4부
PART 6.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그 동안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알지만 모른척(?) 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번 돈을 정부가 가장 먼저 가져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순서가 뭐 중요한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업을 갖는 동시에 우린 세금을 내는 기계가 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나니 살짝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세금을 내기 싫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먼저 투자하고 남은 것으로 세금을 내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번 돈으로 나 스스로에게 먼저 투자하려면 스스로를 소유해야만 한다. 그것이 사업이다.
내가 잡고 있는 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한 선택이다. 내가 하고 있는 매일매일의 작은 선택들이 언젠가는 큰 파문을 만들게 된다. 가난의 원인이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가난의 원인은 선택이지 돈이 아니다. 연료통에 구멍이 난 자동차를 몰고 다니기 위한 해결책으로 주유소를 자주 갈 것인지, 연료통의 구멍을 메울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우리는 무슨 일이던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회의론자들이 하는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에게 노래할 줄 아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면 대부분이 손을 들 것이다. 몇 십 년 뒤 손을 들었던 아이들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손을 들까? 유치원 아이들에게는 아무도 노래를 못 한다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신 있게 손을 들 수 있는 것이다. 역풍(회의론자)에 등을 돌리면 바람이 우리의 등을 밀어줘 추월차선에서 가속을 얻게 될 것이다.
PART 7. 제한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다
부를 얻기 위해서는 내가 택한 길이 영향력을 끼치는 올바른 길이어야 한다. 모든 사업이 올바른 길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며 내가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그런 사업만이 올바른 길이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구와 열정은 아무도 관심이 없다. 내 사업이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심 있을 뿐이다. 돈을 좇지 말고 필요를 좇아야 한다.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충족시켜주면 된다. 기분을 좋게 해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교육을 해주거나, 꿈과 희망을 고취시켜주거나, 외모를 발전시켜 주거나... 책에는 더 많은 예시가 있다. 가만보면 소위 잘 나가는 유튜브 채널들은 이런 내용에 해당하는 것들일때가 많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신기하고 새로운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고, 그 다음에는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러고는 가능하다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러고는 가능하게 되는데, 이쯤 되면 다들 왜 수세기 전에는 이것이 불가능했을까 의아해 한다.
이 말은 성공이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에 달려있음을 암시한다.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이미 누군가 하고 있다면 내가 더 잘하면 된다. 엄청나게 대단한 아이디어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기존 아이디어를 개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다 보면 이런 아이디어는 쉽게 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가 너무 싫어.", "나는 ~~~를 안 좋아해.", "나는 ~~~가 짜증나." 등등을 발견하면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
5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