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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냥이, 올블랙 냥이, 희한한 포즈의 레오
JinJinDay
2022. 12. 25. 00:39
지난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등어 냥이 레오는 희한한 자세의 대가다. 입양하고 얼마동안은 "아니 무슨..." 이런 말이 나오도록 할말을 잃게 만드는 자세를 매일매일 선보였었다. 지금은 왠만한 자세에는 내가 다 적응해서 별로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당시에는 고양이들이 다 이런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까까(올블랙 냥이)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면 역시 레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희한한 자세와 함께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눈빛을 보면 고양이 탈을 쓴 사람 같았다. 반면 까까는 레오에게 밀려 왠만한걸로는 날 웃기지 못했다. 강제로 내가 이상한 표정을 짓게 만들지 않는 이상 이쁜 표정만 지었었다 ㅎㅎㅎㅎ

옛날 사진들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해서 올리다보니 딱히 할말은 없다 ㅋㅋㅋ 원목 화장실, 모래 유목민 시절 등 정보가 될만한 글들도 빨리 올리고 싶다. 모래는 벤토나이트, 펠렛, 카사바 등등 두부 모래를 빼고 거의 모든 종류의 모래를 써봤던 것 같다. 부지런해져야 겠군...
마지막 레오의 잠자는 자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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