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T - 3부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독서 후 기록용이기 때문에 내가 느낀대로 말을 조금씩 바꿔서 작성하겠다.
제 3 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제 10 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그릿은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요구 받는 시련 속에서 단련될까? 아니면 따뜻하게 감싸인 애정 어린 지지 속에서 길러질까?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이 성공하는 모습만 보면 되고 무엇보다 자식이 우선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많은 요구를 하는 동시에 지지해주는 양육 방식을 책에서는 '현명한 양육방식'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지해주고 요구하는 부모들은 거의 예외 없이 근면함의 모범을 보이는 존재로 열심히 살았고 자신이 하려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본인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나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양육 방식이 나를 본받게 하고 있는 자문해봐야 한다.
모든 그릿의 전형들이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라지는 못했지만 그들 모두는 인생의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격려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제 11 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그릿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생활 외에 특별활동을 최소 1개 이상하는 것이 좋다. 1개 이상 하라는 것이 이것 저것 옮겨 다니며 하라는 것이 아니다. 최소 1개 이상을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을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는 것을 책에서는 '과업 완수'라고 표현하고 있다. 과업 완수는 특정 활동에 목적 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는지의 여부를 나타내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청소년기에 최소 1개 이상의 특별활동을 과업 완수하였다. 주목할 점은 특별활동의 종류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뭐가 됐든 한 해 그리고 그 이듬해에 같은 특별활동 부서에 다시 등록하고 그동안 발전이 있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저자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우리의 자녀가 어떤 특별활동을 하고 있을 때 교사에게 꾸중을 들어 속상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번만 더 해보라는 부추김에 연습을 거듭하고 결국 제대로 해내는 만족감을 경험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승리감에 다른 어려운 일까지 연습하도록 아이를 고무하지 않을까? 아이가 다음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문제는 열심히 노력하고 투지를 발휘하도록 충분한 자극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번 장 내내 특별활동의 중요성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다. 특별활동이 이 정도로 중요한지 몰랐네...)
연습을 통해 근면성이 학습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있다. 우리는 가능하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피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에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경험하지 못하면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책에서 추천하는 가족의 규칙
1.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2.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있지만 시합에 졌다고, 그냥 재미없어졌다고 그만두지 않기
3. 어려운 도전은 스스로 선택하기
4. 고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선택한 특별활동을 최소 2년간 지속하기
제 12 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우리가 깨닫고 있든 아니든 문화는 우리 존재의 거의 전부를 형성하는 강력한 힘이다. 문화의 핵심은 한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이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해야 한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보면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투지가 강한 사람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문화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일단 분명한 비전을 세우면 절제력과 노력이 발휘되면서 목적을 실현시켜줄 비전을 유지하게 된다. 비전을 세우는 순간 첫 발을 뗀 것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성실성이 있어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
제 13 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모두 그릿을 기를 수 있다.
성공과 행복이 연관이 있기는 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 반면 그릿과 행복감 간에는 비례 관계가 성립한다.
그릿이 높은 사람은 자기 통제력이 강한 경향이 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어떤 일에 지속적인 열정을 갖고 있다면, 비록 계속된 실패를 겪는다 해도 또다시 일어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언젠가 그 목표를 성취해낼 수 있다.